3월 12일, 산수유 꽃망울이 열리고
3월 13일, 겨울손님 대백로가 논둑에 모여앉아 깃털을 다듬고
휘릭 날아오른 뒤 다시는 집 앞 논에 오지 않았다.
3월 말로 들어서면서 산수유꽃이 피고,
작은 냉이 꽃다지 꽃이 피면서 마당에 꽃잔치가 벌어진다.
4월 들어 민들레가 피고
4월 11일, 화려한 개복숭아꽃이 피면서 꽃잔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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