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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사냥에 실패한 참매 이른 아침 참새 수십 마리가 무리지어 울타리 둘레 풀씨를 먹으며 지저귄다. 커다란 참매 그림자가 덮친다. 실패! 나뭇가지 사이로, 들풀 사이로 참새는 숨어 버렸다. 참새 사냥에 실패하고 울타리에 앉은 참매 더보기
개체수가 늘어난 등검정쌍살벌 개체수가 늘어나 벌집을 가득 메운 등검정쌍살벌 벌집 밑으로 열 댓 마리 떨어져 죽었다. 무슨 일일까? 습격을 받았을까? 아니면 자연히 살아남지 못한 것일까? 더보기
어찌하면 좋을까? 앞 논 한가운데서 고라니 가족이 뛰어 놀고 낱알을 뜯어먹으면서 벼를 짓밟는다. 농사짓는 이들은 농작물을 뜯어먹고 짓밟아 놓는 고라니 때문에 못살겠다한다. 어찌하면 좋을까? 더보기
추수 추수 뒤 낱알을 주워 먹으러 찾아든 멧비둘기, 까치 더보기
유부도 새벽 5시 반쯤 장항도선장에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유부도를 다녀왔다. 넓게 펼쳐진 갯벌에 마도요, 청다리도요, 달랑게, 엽낭게...... 수많은 생명이 남긴 흔적들...... 오랫만에 따가운 햇살 아래 모래밭을 걸었다. 더보기
나비 요즘 마당에는 나비가 한창이다. 백일홍에, 비비추에, 부추 꽃에 나비가 날아든다. 어떤 녀석은 날개가 찢기기도 하고 어떤 녀석은 벌과 자리 다툼을 하기도 한다. 유난히 햇볕에 빛나는 산제비나비 날개를 보고 있자니 잡고 싶은 마음마저 든다. 호랑나비 산제비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더보기
논둑으로 놀러 나온 새끼 고라니 앞논 논둑으로 놀러 나온 고라니 세 마리 작년에는 어미와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놀러 오더니 올해는 어미와 새끼 두 마리가 놀러 왔다. 아직 세상이 낯설은지 몸을 서로 부비고 따라 오는지 뒤돌아보고...... 그러다가 논둑 위를 겅중겅중 뛰어 보기도 한다. 더보기
등검정쌍살벌이 고기 경단을 만든다. 등검정쌍살벌이 애벌레에게 먹이려고 나방이나 나비 애벌레를 잡아 동글동글 동글동글, 고기 경단을 만든다. 더보기
구름 2008년 8월 3일 비 그친 아침 하늘을 뒤덮은 구름 더보기
등검정쌍살벌 보일러실 처마 밑에 지름 20Cm 안팎 크기로 집을 지은 등검정쌍살벌 처음엔 놀라고 무시무시 했지만 이젠 집에 친구가 늘어난 것 같아 가끔 즐거운 마음으로 들여다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