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부터 몇 차례 서리가 내렸다.
달빛에 비친 앞 논은 하얀 눈밭 같았다.
어제 저녁부터 칼바람이 불더니
올해 들어 처음, 10cm 안팎 길이로
고드름이 처마 밑에 달렸다.
들고양이도 춥겠다.
따뜻한 나무보일러 밑에서 밤을 지내다
놀라서 달아나기도 한다.
뭐라 하지 않는데
늘 날카로운 눈으로 경계를 한다.
들고양이도 춥겠다.
따뜻한 나무보일러 밑에서 밤을 지내다
놀라서 달아나기도 한다.
뭐라 하지 않는데
늘 날카로운 눈으로 경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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