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 변덕스럽다.
12월 4일(목요일) 저녁까지만 해도 푸근했다.
그런데 5일 아침부터 갑자기 추워지더니
낮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갔다.
6일 낮 기온이 영하 9도.
밖에 그냥 서 있어도 뺨이 얼어 터지는 것 같았다.
7일부터는 다시 푸근해지더니
늦은 5시 무렵부터 눈발이 날렸다.
밤으로 갈수록 점점 더 내리더니
눈짐작으로 4~5센티미터는 쌓였다.
8일 새벽, 눈이 그치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쌓인 눈이 맥없이 녹는다.
점심 무렵부터 해가 난다.
땅이 질퍽질퍽 하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며칠 전 개관한 백령2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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