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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1 머리깃을 세우고 마당을 찾는 쑥새와 노랑턱멧새 (1)
  2. 2011.01.31 앞마당 쑥새

                                                          머리깃을 세우고 눈 덮힌 마당에서 먹이를 찾는 쑥새

작업실 뒤곁과 앞마당에는 열 그루가 넘는 나무가 있다.

그래서 사시사철 마당에 온갖 새가 찾아든다.

나무 가운데서도 가지가 빽빽한 명자나무는 작은 새가 자주 찾는다.

                                                                                       쑥새

마당을 찾는 새 가운데 머리깃을 자주 세우는 새가 있다. 쑥새다.

쑥새는 겨울철새라서 겨울 언저리에만 마당을 찾는다.

                                                                                       노랑턱멧새

머리깃을 자주 세우는 녀석이 또 있다.

쑥새와 생김새나 크기가 비슷하지만

눈썹선과 턱이 노란 노랑턱멧새도 사시사철 마당을 찾는다.

 



겨울은 새나 야생동물에게는 먹이가 모자라는 철이다.

더군다나 눈이 오면 먹이를 찾기가 더 힘들어진다.

마당에 눈이 잔뜩 쌓인 날

눈 위를 걸으며 먹이를 찾는 쑥새와 노랑턱멧새를 자주 본다.

그나마 바랭이나 강아지풀 이삭 몇 가닥이

눈 밖으로 삐져나와 있으면 다행이다.

                                                명자나무 가지에 앉은 노랑턱멧새

새는 조심성이 많다.

마당에서 풀씨를 주워 먹다가도

고양이 소리라도 나면 얼른 명자나무 위로 날아오른다.

마당에 있는 나무나 울타리는 새가 위험할 때 은신처가 되는 셈이다.

                                                                    명자나무 가지에 앉아 깃털을 다듬는 박새

마당에 있는 명자나무는 심은 지 오래 되어서 가지가 빽빽하게 우거졌다.

작은 새가 몸을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래서인지 한가로이 명자나무에 앉아 쉬는가 하면

깃털을 다듬는 작은 새를 자주 본다.

                                                                         눈 덮힌 마당 텃밭에 고양이 발자국

Posted by 곰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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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sl handbags 2012.08.17 16: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직 RC버전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기능들이 많이 생겼으니 틈틈이 프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실 마당에 철따라 많은 새가 드나든다.

방울새, 때까지, 박새, 딱새, 노랑지빠귀, 호반새, 노랑턱멧새……

언젠가는 참새를 잡으려고 참매가 날아든 적도 있다.

추운 겨울에 새들은 무리지어 날아들 때가 많다.

그 가운데 머리깃을 자주 세우는 쑥새가 있다.

쑥새는 가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봄에 떠나는 흔한 겨울철새다.

풀씨열매를 즐겨 먹는다.

게으른 집주인이 겨울을 나는 새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마당에 풀을 제대로 뽑지 않아

덮인 눈 사이로 풀씨가 삐죽삐죽 고개를 내밀었다.

두껍게 얼어붙은 눈밭을 두리번두리번,

잰 걸음으로 풀씨를 찾아 헤매는 쑥새가

겨울철 굶주리는 야생동물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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