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다지 봄이면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꽃다지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쩌다 젊은 엄마나 아이들과 만나 꽃다지를 물어보면 많은 사람 가운데 고작 한두 사람이 알거나 아무도 모를 때가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흔하디흔한 꽃다지를 잘 모른다. 봄이 오면 들로 산으로 나물 캐러 많이들 간다. 들에서 나는 봄나물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달래, 냉이, 쑥이 으뜸이겠지만, 꽃다지도 달래 냉이에 버금가는 봄나물 가운데 하나였다. 지금은 냉이만큼 즐겨 먹지 않지만 냉이처럼 슬쩍 데쳐서 묻혀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었다. 알고 보면 냉이와 꽃다지는 친구 사이다. 꽃이 피는 시기나 꽃 모양을 보면 아주 비슷하다. 그리고 사는 곳도 같다. 이른 봄부터 늦은 봄까지 볕이 잘 드는 들에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냉이와 꽃다지는 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