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태수 2008. 9. 2. 16:15

새벽 5시 반쯤

장항도선장에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유부도를 다녀왔다.

넓게 펼쳐진 갯벌에

마도요, 청다리도요, 달랑게, 엽낭게......

수많은 생명이 남긴 흔적들......

오랫만에 따가운 햇살 아래

모래밭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