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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마음을 여는 아이 그림

후배 처가 초등학생 아이들 그림을 가르쳐서

미술관에서 전시를 한다며 추천사를 부탁했다.

“무슨 놈의 추천사!” 하다가

<마음을 여는 아이 그림>이란 제목으로 몇 자 적어 보냈다.

몇 자 쓰는 동안 내내, 내게 묻는다.

“너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가?”

“너는 다른 사람 마음을 여는 그림을 그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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