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도 나들이를 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반팔 차림으로

초등학교 아이들과 만나서 놀고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을 찾아가서

관장님, 아이엄마들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꽉 짜인 일정으로 정신없이 다니고

해안도로를 돌면서 콧바람도 쐬고

바닷가 몽돌에 앉아 술 한 잔 나누고.

 

제주 동화초등학교 아이들





하룻밤 묵은 북촌 돌하르방공원









술 한 잔 나눈 바닷가 몽돌 



제주에 개발 바람이 분다.

보리밭으로 이어졌던 바닷가에

도로가 생기고 건물이 들어서고

멀리 제주공항 활주로가 보인다.

그래도 동백꽃은 어김없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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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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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temix 2010.09.24 18: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돌하르방의 동자석 형제들이 꽤 재미나네요. 꽤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조경에 신경쓴 것 같은데요.
    공원안에 숙소도 있나봐요! 다음에 제주도에 갈 땐 저도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2. Wendseday Recipe 2010.10.11 01: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작년 11월에 돌하르방 혼자서 제주여행때 다녀왔습니다.
    거기 작은 카페에서 혼자 유자차 한잔하고 왔어요. 또 가고싶습니다.